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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경찰관 및 의경 정신교육 실시

임원호 | 기사입력 2013/12/23 [18:34]

태안해경, 경찰관 및 의경 정신교육 실시

임원호 | 입력 : 2013/12/23 [18:34]


[내외신문 임원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3일 오전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연말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기강을 확립하고자 경찰관 및 의경을 대상으로 정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정신교육은 경찰관 및 전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준현 태안해경서장의 강의로 시작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황 서장은 북한사태 관련 우발상황 대비 기본근무를 철저히 할 것, 연말을 맞아 음주 등으로 인한 경찰 행동강령에 벗어난 행위 절대 금지, 소극적·제한적 의경관리에서 탈피해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성 있는 의경운영으로 전환하여 자체사고 예방 등을 강조했다.

이어 태안가족 성문화센터 신미희 강사로부터 성폭력의 의미, 유형, 상황별 대처법, 직장내 성폭력 사례 등을 설명하는 성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연말 각종 모임으로 인한 음주운전을 예방하고자 도로교통공단 박현배 교수를 초빙해 음주운전의 해악성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신과 소중한 가족은 물론 조직사회까지 영향을 끼치는 큰 피해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경찰관의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 최우선 수사 분위기 조성으로 국민만족 수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채희석 변호사를 초청해 사건관계인 조사에 임하는 경찰관의 기본자세 및 인권보호 방안,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 설명 및 경찰관의 역할 등을 내용으로 인권교육이 실시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및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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