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3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한?중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에 대해 중국 정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중 양국 정부는 위해, 연태 등 중국의 산동 북부 항만과 우리나라 인천?평택항에 자국 선박 검사관을 상호 파견,기관 정비 상태, 안전관리체제 이행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안전에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결함을 시정한 후 출항을 시킨다는 계획이다.
양국 정부는 합동 점검이 여객선 안전성 향상과 중복 점검에 따른 업계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 됐다고 보고, 점검대상 여객선을 지난해 6척에서 올해는 11척으로 확대시켰다.
한편, 해수부는 한?중 합동 점검 여객선 외에도 9월초부터 한 달간 우리나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모든 국제여객선에 대해 빠짐없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이번 점검으로 드러난 결함사항과 교훈사항은 선사 간담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해 국제여객선의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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