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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전 기관 협력 추진”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8/01 [11:56]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전 기관 협력 추진”

강봉조 | 입력 : 2013/08/01 [11:56]


(청장 김수현)?

- 지자체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

 

피서철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자난31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강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해해경청을 비롯해 전라남북도 및 전남교육청, 관내 14개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책회의는 연안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각 기관별 대책을 논의했다.

 

여름철을 맞아 해양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7월 들어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를 비롯해 일부 해수욕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특별점검기간을 설정해 체험캠프와 해수욕장, 수상레저사업장, 여객선 및 유   도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체험 캠프시 해상에서는 기구 탑승에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착용 하고, 경비함정을 비롯해 파   출장소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안전사고 예방 시행 방안 논의와 함께 각종 체험행사시 철저한 관리, 망루와 위험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추가 설치에 대한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제정을 비롯해 연안체험 캠프 시 구명조끼 착용 법제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제도 개선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여름철 안전사고 발생시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의 선제적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관계기관들의 최대한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내에는 70개 해수욕장을 비롯해 캠프장 및 갯벌체험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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