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요구하며 장외투쟁을 선언한 민주당이 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천막당사를 차리고 장외투쟁에 나섰다.민주당의 장외투쟁은 민주당 내 소장파 의원들의 요구에 지도부가 나서 국정조사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나서자 새누리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지난 대선의 불복종 행위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새누리당은 민주당에 즉각 만나 대화로 풀자는 뜻을 밝히면서도 장외투쟁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치인들의 발언을 위한 발언대도 설치됐다. 발언대 뒤에 설치된 별도의 검정색 현수막에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해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혔다.이동식 연설차량도 동원됐다. 차량에는 '정치공작 국정원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란 문구가 적혀있었다.
민주당이 거리로 나서 국정원 국정조사 정화화를 요구하며 천막당사를 차리자 새누리당은 곤혹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민주당의 장외 투쟁이 국정조사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 되지만 시민들의(국민)지지가 없이는 불가능 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요구, 민주당 장외투쟁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