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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휴가철 성폭력 범죄 예방활동 적극 전개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8/01 [05:57]

경찰청, 휴가철 성폭력 범죄 예방활동 적극 전개

이승재 | 입력 : 2013/08/01 [05:57]


경찰청(생활안전국)에서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최근 3년간 하절기 성폭력 범죄발생 통계 및 분석자료를 공개하고 경찰의 예방활동을 강화와 함께 시민들에게 각별한 자위방범 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청에서 공개한 범죄발생 현황을 보면 8月 강간.강제추행이 두드러진 집중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작년 8월에는 1월에 비해 범죄발생이 약 115% 가량 증가하였고, 112신고 또한 약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하절기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는 장소는 주로 단독주택 등 주거지역을 비롯하여, 노상.숙박업소 등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휴가철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의 성범죄와 함께 여름철 여성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기회 또한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성폭력범죄 특별 관리구역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검문검색 등을 통해 성폭력범죄 예방활동을 대폭 강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 심야시간대 밤10시부터 새벽4시까지 원룸 촌 .단독주택 등 여성 1人가구 밀집지역 뿐만 아니라, 주차장.엘리베이터 등 인적이 드문 여성범죄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선별적 불심검문 적극 실시, 흉기 등 위험물소지 여부 면밀 파악으로 범죄기회를 사전 차단하고, 건물주 상대 방범시설물 확충 촉구 및 주차장 관리요원 등을 신고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성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에 대해서는 순찰동선을 지정하고, 거점근무 유지 등을 통해 범죄 死角을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성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 원룸촌.다세대주택 등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및 성폭력범죄 다발.우려지역 대상으로 선정, 4대 사회악 전담부대 등 경찰력을 집중 관리중 (現 240개소 관리중) 부족한 순찰인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순간집중 식 검문검색 등 관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경찰활동을 발굴.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상시에는 정해진 순찰선에 따라 예방활동을 하다가 사전에 지정된 범죄취약지에 집결하여 10~20분간 집중검문검색 후 정상근무로 들어간다.

또한,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하여 피서지에서의 성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해수욕장.계곡.하천 등에 여름경찰서 4개, 여름파출소 98개 등 여름경찰관서 102개 운영中 계곡.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에 범죄예방 및 질서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인명구조.안전사고 방지활동을 전개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행락지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에는 성범죄수사대를 구성하여 몰래카메라.강제추행 등 성폭력범죄 근절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성폭력 범죄의 근원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이 평소 현관문.창문을 시정하는 습관을 가지는 등 자위방범의식에 각별한 관심과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경찰청에서 마련한 별첨의 성폭력.도범죄의 예방 및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일상에서의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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