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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골탕만 먹은 시민 분통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7/19 [01:19]

경찰에 골탕만 먹은 시민 분통

윤의일 | 입력 : 2013/07/19 [01:19]


현장사진 가져와라.. 게임을 해 달라.. 와라...가라..

(서울=윤의일기자) 지난 제보자 이 모 씨는 취재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제보 할 것이 있어 기자를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의 미숙한 단속대처로 많은 실망과 의구심이 든다는 내용의 제보였다.

 

처음에는 내용을 들어보고 아 불법 게임장의 제보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제보자 이 씨를 만나고 나서는 조금씩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과연 그랬을까  경찰이  지금도  하지만 제보자 이 씨의 제보내용은 많은 증거물로 인해 취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씨를 만난 건 지난 4월 18일 오후 그는 초취한 모습으로 기자는 만났다.

 

그리고 본인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기자에게 많은 내용의 제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 모 씨의 제보내용인직 지난 2012년 11월부터 그는 사업실패로인해 스트레스 해소차원에서 지나가는 길에 게임장이라는 곳에 모에 홀린 듯 들어갔다.

 

그러면서 그의 불행이 또 다른 불행으로 이어졌다. 그는 적지 않는 돈 이천만원이라는 큰돈을 게임장에서 탕진했다. 처음에는 사업실패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요량으로 시작했지만 돈은 자꾸 그 게임장으로 흐르면서 그는 후회를 하기 시작했다.

 

그의 게임장 출입을 제제한 것은 부모처럼 따르는 누나의 도움이 있었다. 그리고 누나에게 사실을 이야기하곤 그는 경찰에 제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최근 뉴스에 나오듯이 경찰의 유착비리가 생각이나 게임장의 주소지인 관악구 경찰서로 향하지 않고 그 옆 동네인 금천경찰서 생활 질서계를 찾았다.

 

그리고 경찰관에게 제보에 이른다. 하지만 금천경찰서 생활질서계 담장자에게 전화를 하여 불법 환전 게임장 제보를 했다. 하지만 이날 담당계장의 부재로 계장의 출근을 하면 다시 이 모 씨에게 연락을 주기로 하고 1차 상황을 종료했다. 그 후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온 것은 4일이 지난 8일에 연락이 왔다.

 

하지만 이 모 씨이게 돌아온 답은 관할경찰서가 아니라서 단속하기 어려우니 관할 경찰서인 관악 경찰서 생활 질서계로 사건내용을 이관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또한 관학 경찰서에 제보내용을 다시 설명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10분안 전화가 갈 거라는 내용으로 전화를 끈었다. 하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다.

 

이 모 씨는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릴 수 없어 다시연락을 했다. 이 모 씨는 관악경찰서 생활 질서계로 가서 제보내용을 다시 설명했고 불법 게임장 단속에 필요한 증거물을 제시했다. 담당 경찰은 이정도면 단속이 충분하다며 강한 단속 의지를 보였다고 했다.

 

또한 경찰은 수사에 필요하다며 동영상 사진캡처를 요구했고 불법 게임장 완전상이 일명 딱지 환전을 하는 장면을 녹화가 필요하다며 이 모 씨에게 요구했다. 이 모 씨는 담당 경찰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고 4월 11일 관련 업소를 단속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또한 단속을 하는 날에는 진술서를 받기 힘들 수도 있다며 진술서 작성을 요구했다고 했다. 하지만 배씨의 증언 내용을 들어보면 담당 경찰은 단속을 나가면서 이곳저곳 경찰들이게 단속에 필요한 자문을 구했다고 했다.

 

불법 게임장은 사행행위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의 강력한단속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단속을 나간 경찰이 나! 경찰이요식의 이상한방식의 노출로 단속을 그날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보고 게임을 하면서 환전상이 누구냐고 카톡으로 주고받으면서도 눈앞에 있는 환전상을 보고도 환전상이 누구냐며 또다시 카톡으로 제보자인 이 모 씨에게 연락을 했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그러면서 환전상이 나가는 데도 불과 거리가 얼마 되지도 않는 게임장 내부에서도 뒤를따라가면서 나중에는 검거를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엉뚱한 사람을 잡고 단속을 해 결과적으로 업주에게 노출아닌 노출로 단속을 피하게 하는꼴이 돼 버렸다며 무슨 경찰이 단속을 6명이나 단속을 나가면서 단속을 못했다는 점에 분통을 터트렸다.

 

손잡이 버턴식과 1인2대 이상 사용으로 구두경고만하고 다른 환전상은 증거가 없어서 단속을 못했다고 이 모 씨의 주장하고있다. 또한 카톡으로도 동영상의 인물이 그 환전상이라고 알려주었음에도 그 환전상이 출입구로 나가자 따라 나가면서 못 잡았다고 했다.

 

또한 동영상의 있지 않는 환전상을 잡고 증거가 없어 단속을 못했다고 경찰이 말했다고 이모씨는 주장하고 있다. 취재진이 이이야기를 듣고 관할 경찰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 그 내용을 확인하려하자 담당자는 담당계장이 없어 계장과 상의를 하고 연락을 주기로 했지만 그 경찰은 취재진에게 그 후로 연락이 없었다.

 

취재진은 이 모 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런 단속도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그 후 이 모 씨는 너무 경찰의 단속이 이상한점이 많아 서울지방청 청문감사관실에 제보를 하면서 신문고에도 제보를 했다고 했다.

 

그 후 청문감사관 담당자는 이 모 씨의 제보내용을 듣고는 이정도의 증거와 제보자가 있는데 단속을 못했냐며 오히려 제보자에게 질문을 했다고 하면서 관할경찰에게 그 내용을 확인했지만 시종일관 변명으로만 응대했다고 했다 .여기서 경찰의 대응이 참 이상했다.

 

이 모 씨는 본지신문사에게 제보를 했다고 하자 담당 청문감사관실 조사관은 참 창피한 일이니 언론에게는 제보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취재진이 연락을 하자 담당조사관은 현재는 수사내용이라 언론에게는 밝힐 수 없다면서 현재 관할 담당자는 업무미숙으로 경고조치할 계획이고 업주와 경찰의 유착비리는 업소를 단속을 못해 언론에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이 모 씨의 말에 의하면 서울지방청 광역수사대가 현재 사건을 배정받아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업소탐문수사까지 했다고 했다. 하지만 또 경찰이 이 모 씨에게 돌아온 답변은 현재 다른 사건으로 6월 말까지 단속을 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6월 까지는 단속을 하겠다고 말도 전했다고 했다.

 

하지만 7월 중순까지 경찰은 단속을 안 하고 있다.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안하고있는 것인지 취재진에게도 수사 중이라고만 말할 뿐 단속은 할 것이라고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무려 경찰은 게임장 단속에 3개월을 소비하고 있다.

 

단속만 할 것이라는 말뿐이라며 아니 경찰이 업소단속을 하는데 무려 3개월씩이나 걸리냐며 이런 경찰을 믿을 수 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업소 단속을 3개월 식이나 걸리는 경찰, 시민에게 금전적 피해까지 ,시간적 피해를 주면서 불법 게임장 단속을 못하는 이유가 취재진도 참 궁금했다.

 

경찰이 유착비리의혹이 있어서인지 아님 최근 사건이 많아서 못하는 것인지는 모을 일이다. 하지만 시민을 불법 게임장에 단속이용까지 하면서 단속을 못하는 점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사진 구해와라, 업장에서 게임을 하면서 환전상을 지목해라, 단속하게 와 달라, 등등 경찰로서 시민에게 요구할 내용으로 고기 참 힘든 이야기들이다.

 

취재진이 다른 경찰서 단속현장을 동행한적도 있다. 그때는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 경찰이라고 알리고 단속에 관련 의무고지를 한 다음 기계, 업주, 환전상등을 조사 후 단속을 했다. 몰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벗어 날수는 없다.

 

이 모 씨의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경찰은 하루빨리 진실규명과 불법 게임장 단속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취재 마무리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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