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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여수 ‘검은비’ 원인규명 착수

김정태 | 기사입력 2013/06/14 [06:12]

환경부, 여수 ‘검은비’ 원인규명 착수

김정태 | 입력 : 2013/06/14 [06:12]


환경부는 지난 11일 여수시 율촌면에서 발생한 검은비의 원인규명과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피해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우선 피해 주변지역의 농작물 피해여부 조사와 함께 지하수, 하천수 시료를 채취·분석해 분진으로 인한 환경 영향여부를 파악하고 오염이 확인될 경우 즉시 음용중지 및 복원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등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사고 원인조사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전문가들을 급파해 경찰과 협조하에 시료를 채취, 정밀분석 중에 있다.

관계기관과 주민자치위원회는 합동으로 율촌산단내 배출업소 50개소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오염분석 및 전문가 자문 등 경찰수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속히 원인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할?것”이며 “향후 배출 사업장 관리강화 등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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