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가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10%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투표당일 출구조사 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3선에 도전중인 안상수 후보를 앞지른 결과를 나타내며 송영길 후보가 인천광역시장 당선자가 되었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캠프에는 3일 새벽까지 많은 지지자들이 송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송영길 후보의 아내 남영신씨와 송 후부의 부모님이 당선축하 건배를 하고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의 3선을 막은 이번 결과는 견제론이 크게 작용된 결과로 예측하고 있으며 지난8년간의 안 시장의 시정 운영에 많은 시민들이 이젠 바꾸어야 한다는 밑바닥 여론이 형성된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당선자는 당선 인터뷰에서 "인천을 세계3대 경제도시로 바꿀 것이며 인천에 많은 부채 문제에 보다더 현실적으로 접근해 살기좋은 인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이번에 인천시민들이 송영길 에게 표를 준것은 현 정부의 독선과 한나라당의 오만을 견제하며 심판한 냉엄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개표 99.9%현재 민주당 송영길 후보 52.7%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 44.4%로 송영길 후보가당선을 확정지었다.민주당은 5곳의 광역단체장 당선을 예측했으나 7곳으로 대폭늘어 현 정권 심판론이 작용했다며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수도권 한곳과 강원,충청을 비롯해 민주당의 선전으로 민주당은 힘을 얻으며 제1야당으로 향후 국정 운영에 힘을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