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윤의일기자) 마르주끼 다루스만(Marzuki Darusman) 북한인권특별보고관(前 인니 검찰총장)은 5.30(목) 라오스로부터 중국으로 송환된 것으로 알려진 9명 탈북민의 안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탈북민들이 북한으로 송환되었을 경우 처할 수 있는 처벌 및 처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모든 관련 당국들이 그들을 보호할 긴급한 책무를 보유하고 있음 △라오스가 보호책임을 방기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으며, 중국 당국이 라오스측 조치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을 촉구함 △고문과 사형 등 박해 또는 가혹한 처벌에 처할 수 있는 북한으로의 송환은 불가함 △동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북한 당국이 투명성을 보이고, 탈북민의 지위와 안위를 결정할 수 있는 독립된 행위자(independent actor)에게 접근을 허용할 것을 호소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직은 북한 인권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유엔에 보고하는 목적으로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現 인권이사회 前身) 결의로 설치되었으며, 현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2010년 6월 제14차 인권이사회에서 임명됐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