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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일산 아파트 엘리베이터 성 폭행범 인천해경?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5/30 [23:33]

(사건사고) 일산 아파트 엘리베이터 성 폭행범 인천해경?

윤의일 | 입력 : 2013/05/30 [23:33]

(내외뉴스=윤의일기자) 일산경찰서’지난 5월 28일 20:40경 고양시 일산 소재 후곡마을 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성 피해자의 가슴을 만지고 이에 대항하는 피해자를 폭행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금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일산경찰서에서는 범죄 현장 및 주변 CCTV 100여개를 폭넓게 분석하여 인근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피의자를 확인하였고, 이를 역추적하여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한 이후 인천에 있는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경찰서로 이송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하는 과정에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검거한 성폭행미수범은 다름 아닌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23살 위 모 씨는 전투경찰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검거된 위 모씨는 범행미수에 그친 후 달아나 태연히 자신에게 주어진 휴가를 다 보내고 범행 이틀 만에 부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범행 전 위모씨는 일산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장면이 CCTV에 찍히며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위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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