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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불가 사고뭉치 군견과의 동행,영화 '도그'

이소영 | 기사입력 2022/10/13 [19:49]

통제불가 사고뭉치 군견과의 동행,영화 '도그'

이소영 | 입력 : 2022/10/13 [19:49]

 

 

 

<도그>의 귀여운 주인공 룰루는 원래 군견 조련사 라일리가 전담하고 있던 군견으로, 라일리가 전사하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잭슨과 로드 트립을 떠난다. 룰루는 군견 혹은 구조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벨기에 말리노이즈 품종으로, 극 중에서 전쟁 참전 트라우마를 가진 군견이다. 그는 정신적 외상으로 누군가 자신에게 다가오거나 귀를 만지면 사나운 모습을 보인다.

 

과거 라일리의 훈련 아래, 많은 전투에서 활약한 용맹스러운 군견이었으나, 전쟁 참전의 트라우마로 손쓸 수 없을 정도의 사나운 개가 되었고, 라일리의 전사 소식과 함께 안락사 될 위기에 처한 룰루. 여행의 첫 시작부터 자신을 장례식에 데려다 줄 잭슨에게 매섭게 달려들고, 차 시트를 뜯어버리는 등 잭슨과 삐걱거린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도그>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로 마냥 사납기만 했던 군견 룰루가 라일리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해 잭슨과 갑작스러운 동행을 하게 되고, 여러 사건 사고들을 겪으며 그와의 우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나운 모습 뒤 맑은 눈망울을 가진 룰루의 모습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483만의 한국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여진다.

 

사고뭉치 군견과 함께 떠나는 뜻밖의 여정을 그린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 <도그>는 10월 26일 CGV에서 개봉한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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