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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원-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으로 새로운 유니버스 만난 양자경 & 키 호이 콴!

이소영 | 기사입력 2022/09/15 [20:30]

<에에원-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으로 새로운 유니버스 만난 양자경 & 키 호이 콴!

이소영 | 입력 : 2022/09/15 [20:30]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속 다중우주의 ‘에블린(양자경)’ 제공:워터홀컴퍼니(주)

 

전세계 MZ세대들이 멱살을 잡고 끌고 와 기어이 박스오피스 기적을 만들어 버린 영화, 전세계 MZ세대의 새로운 ‘시네마 천국’으로 자리잡은 화제의 멀티버스 액션 코미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수입: (주)더쿱디스트리뷰션/ 배급: 워터홀컴퍼니(주)/ 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주연: 양자경, 스테파니 수, 키 호이 콴, 제이미 리 커티스 외)의 두 주역, 양자경과 키 호이 콴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배우 업력의 새로운 유니버스를 맞이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말레이시아계 홍콩 배우인 양자경은 발레리나를 꿈꾸던 소녀에서 부상으로 인해 배우로 전향,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입지를 높여왔다. <예스 마담>, <폴리스 스토리 3 - 초급경찰>, <007 네버 다이>, <와호장룡>뿐 아니라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쿵푸팬더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 장르와 규모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표적인 아시아계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양자경에게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특별한 이유는 그가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후 처음 맡은 단독 주연작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주인공 ‘에블린’의 인생 속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로 인해 만들어진 다중우주 속에서 마치 양자경의 모든 삶을 엿보는 듯한 장면들을 펼쳐내 더욱 가슴 뭉클하게 만든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평범한 이민자이자 아내이자 어머니이자 여성인 ‘에블린’이 히어로가 되어 가족과 세상을 혼란으로부터 구하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배우의 길을 가는 ‘에블린’,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고 사랑을 택해 세탁소 주인이 된 ‘에블린’, 쿵푸 고수가 된 ‘에블린’ 등 양자경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으로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양자경은 2023년 오스카 예측 기사 속에서 여우주연상 주요 후보로 주목 받으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에블린’을 다중우주로 이끄는 ‘웨이먼드’를 연기하는 키 호이 콴은 <인디아나 존스>와 <구니스>에 출연해 미국 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역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필름 메이커였던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해리슨 포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음에도 성인이 되어가면서 점점 아시아계 배우로서의 한계를 느낀 그는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하고 스턴트 코디테이터로 새로운 업력을 쌓아갔다. 그런 그가 다시 배우의 길로 돌아오게 만든 계기에는 바로 양자경이 있었다. 양자경을 비롯한 다양한 아시아계 배우들이 활약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그의 생각을 바꾼 것이다. 무대 뒤에서도 행복했지만, 다시금 아시아계 동료 배우들과 함께 활약하고 싶었던 그는 친구에게 자신의 에이전트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고, 그는 일주일 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오디션을 제안 받아 성공적인 컴백을 성사시켰다.

 

그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에블린’의 다정한 남편인 ‘웨이먼드’이자 또 다른 우주에서 온 ‘알파 웨이먼드’로서 다채로운 색깔의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스턴트 코디네이터였던 만큼 힙쌕을 이용해 현란한 무술 실력을 선보이는 등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볼거리를 책임진다. 뿐만 아니라 ‘에블린’이 사랑이 아닌, 배우의 길을 택한 다중우주에서는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련함을 연기하는 등 극의 드라마와 액션을 균형있게 이끌어낸다. 그는 이 작품 이후 디즈니+의 오리지널 드라마 <로키 시즌 2>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인디아나 존스 5> 공개 행사에서 해리슨 포드와 37년 만에 재회한 사진으로 수많은 영화 팬들의 심장을 울리기도 했다.

 

전세계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고, 통쾌한 액션과 드라마로 스펙트럼 넓은 영화적 재미를 제공해 온 양자경과 키 호이 콴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베테랑들이 보여줄 수 있는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작품으로 또 다른 유니버스를 연 두 사람의 활약은 10월 12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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