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3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구는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네트워크 기관, 여성 단체 등 구민 50여 명과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는 ‘이게 차별이라고?’의 고수산나 작가를 초청해 생활 속 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성평등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김상섭 부구청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구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육아빠’로 알려진 유튜버이자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정우열 원장이 남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빠 육아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공직사회부터 양성평등 실천에 앞장선다. 또 오는 7일에는 양성평등 영화제를 개최해 정지혜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를 시청하며 고령화 시대의 돌봄 노동, 그리고 새로운 가족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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