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관객, 이순신과 거북선에 반했다! 30대, 40대 관객들에게 <한산: 용의 출현>은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8년 전 1,761만 관객 중 한 명 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세대이기에 이들은 8년 만에 찾아온 김한민 감독의 컴백작이라는 점에 주목 했다. 8년 동안 영화를 보는 눈이 더욱 높아진 관객들을 <한산: 용의 출현>이 충족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김한민 감독은 이러한 고민을 완벽히 종식 시키는 완성도 높은 프리퀄을 내놓으며 노련미를 발산했다. 3040세대 관객들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꾸준히 한 우물을 판 김한민 감독의 뚝심에 신뢰감을 표현하며 차기작 <노량: 죽음의 바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는 중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영웅 이순신답게 5060대 관객들에게는 ‘난세에 영웅이 출현’한다는 의미로서 <한산: 용의 출현>을 더욱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중 시대적으로 가장 젊은 이순신을 그리는 <한산: 용의 출현>은 ‘지장(지혜로운 장수)’ 리더십을 표방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합리적인 장수 이순신의 리더십에 반한 5060세대들은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인물로 이순신을 꼽으며 입소문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처럼 각 세대별로 만족할 만한 포인트를 갖추고 있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올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3주차 흥행을 향해 순항 중이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여름 영화시장을 재편 중인 <한산: 용의 출현>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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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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