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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서울예술가곡제 〔당신에게! 가곡을〕 성황

조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22/07/13 [07:24]

제28회 서울예술가곡제 〔당신에게! 가곡을〕 성황

조기홍 기자 | 입력 : 2022/07/13 [07:24]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2022년 7월 11일 PM7:30부터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서울예술가곡제 【당신에게! 가곡을】 공연이 성대하게 열렸다.
그간 코로나 펜데믹(pandemic)으로 억눌렸던 공연문화 욕구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하기라도 한 듯 유서 깊은 공연예술의 전당,영산아트홀은 이날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정원 이경숙 이사장은 인사말에서“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면서 우리가곡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좀 더 가곡의 대중화에 힘써서 우리 예술가곡이 더욱 크고 넓고 깊게 퍼져나가 우리 맘을 다스리고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들 음악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다.”면서 “오늘 아름다운 시와 선율로 이루어진 우리가곡의 깊이를 음미하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1부에서는, 남성중창단 PaPas앙상블의 〔남촌(김동환 시/김규환 곡)〕과 〔친구이야기(조은파 시/김용연 곡)〕을 필두로 1920년~1980년 초를 대표하는 곡인
〔소리(박화목 시/ 김동진 곡)-Bar.지충상〕
〔못잊어(김소월 시/ 하대응 곡)-Sop.정유란〕
〔가고파(이은상 시/ 김동진 곡)-Ten.유태환〕
〔동심초(설도 시/김억 역/김성태 곡)-Sop.정원 이경숙〕
〔산(허윤석 시/조두남 곡)-Sop.윤지원〕
〔그리운 마음(이기철 시/김동환 곡)-Sop함영자〕
〔내 맘의 강물(이수인 시·곡)-Sop.김현숙〕
〔눈(김효근 시·곡)-Bar.이광석〕
〔그리움(박목월 시/이수인 곡)-Sop강석란〕
〔신아리랑(민요/김동진 곡)-Sop.이연희〕
〔봄처녀(이은상 시/홍난파 곡)-Ten.이진우〕
〔초혼(김소월 시/최병철 곡)-Ten.Paolo Kim〕등
주옥같은 14곡을 연주하여 청중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Intermission 에 이어

1980년 이후로부터 현 시대를 대표할만한 가곡들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남성중창단 Papas앙상블이 〔한계령(정덕수 시/하덕규 곡)〕을 공연하면서 제2부의 막을 열었다.

남과 북, 그 온전한 숨결을 담아낸 김치송頌 (Kimchi Song)

김치송을 소프라노 김성실이 열창하였다

 

이어서 최근 민족의 노래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김치송 (오연복 시/임긍수 곡)〕을 탈북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성실이 혼신의 힘을 쏟아 열창하여서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내었다. 가곡 〔김치송頌(Kimchi song)〕은 오연복 시인이,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최고의 발효식품인 자랑스러운 김치(※2013년에 유네스코 무형인류문화제로 등재됨.)가 지구촌의 <발효식품 대명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노래한 작품이다.
 그 〔김치송〕을 북한의 명망 있는 성악가 출신 소프라노 김성실이 노래하였다는 것은 실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할 수 있겠다.
  
뒤이어 〔별(이병기 시/윤학준 곡)-Ten.박동일〕
〔강 건너 봄이 오듯(송길자 시/임긍수 곡)-Sop.서진경〕
〔내 영혼 바람 되어(김효근 역·곡)-Sop.안경향〕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김명희 시/이안삼 곡)-Ten.하석천〕
〔연리지 사랑((서영순 시/이안삼 곡)-Sop.이용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 시/김효근 역·곡)-Sop.백현애〕
〔백두산(함기선 시/ 신귀복 곡)-Ten.한일호〕
〔연(김동현 시/이원주 곡)-Bar.김정민〕
〔한 여인의 전설(김생기 시/정애련 곡)-Sop.김민지〕
〔꽃별(정원 시/임채일 곡)-Sop.김민지〕
〔열두시간(조영황 시/임긍수 곡)-Bar.박정민〕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서영순 시/김성희 곡)-Bar.박정민〕
등 아름다운 가곡 14곡을 선보이면서 서울예술가곡제는 펜데믹 이후 K-Classic의
찬연한 부활을 선언하였다.

이날 공연에는 〔김치송〕 오연복 시인의 초청을 받은 군가 <멋진사나이>의 작사가인 천등문학회 이진호 회장을 비롯하여 ㈜파이낸셜뉴스신문 박광원 회장, 세계문화예술연합회 조무수 총재, 국제PEN한국본부 신재미 이사, 시합평회 송영기 회장, 문학그룹 샘문 박길동 상임부회장 등의 귀빈들과 가족, 지인들이 격려와 훈훈한 덕담을 나누면서 자리를 빛냈다.

<김치송>을 노래한 소프라노 김성실과 오연복 작사가
박길동 샘문부이사장, 천등문학회 이진호 회장, 이목회 송영기 회장, 오연복 작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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