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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 "이달 금통위 빅스텝(0.5%P) 전망":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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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 "이달 금통위 빅스텝(0.5%P) 전망"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12:18]

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 "이달 금통위 빅스텝(0.5%P) 전망"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7/11 [12:18]
금융투자협회 CI(제공=금투협)
금융투자협회 CI(제공=금투협)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은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가 발표한 ‘2022년 8월 채권시장지표에’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기준금리 관련 설문에서 99%(직전 94.0%)가 이달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1.0%(직전 6.0%)는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인상(94.0%)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보다 더 높은 수치다.

기준금리 인상 수준으로 인상 응답자의 64%는 50bp를 예상하고 있으며 34%는 25bp를, 2%는 75bp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채권보유와 운용관련 종사자 191개 기관,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9개 기관 100명(외국계 1개 기관, 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금리전망 BMSI는 74.0(전월 49.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각종 글로벌 경기 지표가 악화된 가운데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어 8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하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BMSI는 25.0(전월 37.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같은 달 대비 6.0%를 기록하였고,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불확실성에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8월 물가 BMSI는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BMSI는 34.0(전월 43.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낮아졌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의한 美 연준의 고강도 긴축 및 유로화 약세 지속 등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8월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

종합 BMSI는 91.3(전월 89.0)으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전망 BMSI의 상승으로 8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예상되어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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