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박승란 인천숭의초등학교 교장이 인천광역시시교육감 출마를 18일 밝혔다.

박승란 교장은 “인천교육의 힘으로 인천 100년의 비전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품고 19일 오전11시 인천광역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제8회 지방선거 인천광역시교육감 출마선언 하며 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교육자이신 아버지를 따라 인천으로 이사 온 박승란 교장은 인천에서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중, 고등학교를 거쳐 인천교대를 졸업한 인천의 딸로서 인천에서 20년 이상 교육을 받았고, 인천에서 40년 동안 교육자로 활동해 온 인천교육의 산증인이자 인재이다.

특히 박승란 교장이 인천에서 교육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교육부 장관 표창은 물론 제50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했다. 한국교총 70년 역사상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제14대 인천교총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그녀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실천력은 인천 교육계 안팎에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박승란 교장의 인천교육에 대한 열정은 역대 인천교육감들의 부정과 부패로부터 인천교육을 교육답게 바로 세워, 인천발전의 토대가 되어야한다는 인천시민의 바램에 부응하고자 “인천! 100년의 비전을 세우는 인천교육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라며 출마 결심을 밝혔다.

“인천! 100년의 비전을 세우는 인천교육의 힘”을 위한 실천목표 첫 번째는 인천학생들이 실력을 갖추고 학생 스스로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고, 모두가 함께 살아갈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교육체계를 위한 ‘인천 발 교육혁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지역 안전 시스템과 연계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교육혁명을 통한 개별화 미래교육’을 실현해야한다고 밝혔다.

출마예상자 중 유일한 여성후보인 박승란 교장은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인천자녀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교육으로 인천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하며 전 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 학생들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