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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앞두고 “투표독려 캠페인” 릴레이를 펼치고 있는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과 청년, 청소년들

김윤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4/15 [20:50]

4.15 총선 앞두고 “투표독려 캠페인” 릴레이를 펼치고 있는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과 청년, 청소년들

김윤정 기자 | 입력 : 2020/04/15 [20:50]

[내외신문=김윤정 기자] 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은(회장 이섬숙) 각 지부가 있는 16개 지역에서 각 지부 회원과 청년, 청소년들과 함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4.15 총선을 앞두고 4월 들어 거의 매일 서울시민 대상으로 “투표참여, 민주주의의 희망입니다”라는 현수막과 ‘아름다운선거, 행복한 우리 서울’ ‘내가 만드는 대한민국, 투표로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선거는 아름다운 미래가 됩니다’ 라는 피켓을 들고 투표독려 캠페인을 릴레이로 진행 하고 있다.

그리고 투표날 당일인 4월 15일은 투표시작인 오전6시부터 투표마감시간 오후6시까지 서울 각 지역에서 서울연맹 임원과 청소년들 3~4명씩으로 나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사진. 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은(회장 이섬숙), 4.15 총선 앞두고 “투표독려 캠페인” 릴레이 펼쳐

이 행사는 ‘아름다운 선거, 민주주의의 희망’ 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활동으로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 협업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었다.

원래 기획은 서울연맹 회원, 청년, 청소년 500여명이 모여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세종문화회관~광화문광장 및 지하철역 주변 등을 중심으로 청년, 청소년, 여성이 함께 깨끗한 선거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 및 아름다운 선거 확산 캠페인 시행하고, ’투표 참여, 민주주의의 희망입니다‘, ’깨끗하고 밝은 미래,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등의 메시지, 희망 공약 등의 내용을 담은 손 피켓을 제작, 이를 활용하여 가두 행진 및 퍼포먼스 등으로 참여와 화합의 선거 문화 정립 필요성 홍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회금지 및 많은 인원 모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3~5명 이내 소규모로 마스크 쓰고 서울 전 지역에 흩어져 각 지부 곳곳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하고 있다.

 

 


4월의 날씨답지 않게 약간 춥고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 접촉도 힘들고 홍보물 나눠 주는 것도 어려워 소독물티슈로 대체해 나눠주었으며, 봉사자들도 모두 철저히 마스크 쓰고 캠페인기간동안 혹시라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홍보물인 소독물티슈로 계속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진행되었다.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가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4.15 총선에서 유권자들에게 투표참여를 독려함과 동시에 올해 처음 선거에 참여하는 만18세 청소년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는 캠페인도 펼쳐 나갔다.

선거캠페인에는 처음 참여해 본다며 동생(이재우,여의도초4)와 함께 참석했다는 이종우(여의도중1)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아직 학교도 못가고 있는데 선거캠페인 봉사가 있어서 봉사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참여했습니다. 막상 투표하자는 캠페인을 하다 보니 투표가 곧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데 투표는 꼭!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고 제법 의젓한 말을 했다.


이나현(여의도중2) 학생은 “선거라는 것에 아예 관심이 없었는데 캠페인하면서 들어보니 올해부터는 만18세부터 선거권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그러면 저는 4년 뒤 국회의원선거 때는 투표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관심이 생겼습니다. 4년 뒤 고3이라 바빠도 우리가 요구하는 것을 반영하려면 꼭 투표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하였다.


특히 서울연맹 임원 자녀 중 만18세 청소년으로 유권자인 이유나(숙명여고3), 심소윤(정발고3)학생은 고3임에도 투표에 참여하자는 캠페인 봉사에 직접 친구들과 같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이유나(숙명여고3)학생은 “중학생이었던 지난 대선 때 시사동아리 친구들과 후보별 교육공약을 분석하는 활동을 한 적도 있어서 민주시민으로써 투표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고3이지만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 선거캠페인에 참가했습니다”라고 하였다.
 

(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은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관련 여성단체로 출범하였고 현재 16개 지부, 서울청년연맹, 서울청소년연맹이 창립돼 있으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유권자운동과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운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남녀의 동등한 정치 참여 보장, 성역할의 양성평등 사회문화 조성, 차별과 폭력 없는 아름다운 세상구현을 희망공약으로 제안하였으며,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4.15 총선에서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유권자 중심의 공정하고 아름다운 선거로 우리의 삶이 바뀌는 행복한 선거를 제안해 오고 있다.


(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이섬숙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는 분이 늘어나고, 투표에 관심을 갖게 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투표에 대한 긍적적인 마인드를 갖게 되 더욱 보람되었습니다. 선거 때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고 선거 후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매니페스토 정신을 갖고 공약을 지켜나가도록 감시자의 역할도 해나갈 생각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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