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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장, 강도범 신고한 시민, 범인검거 유공경찰관 표창 격려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1/20 [15:24]

경북지방경찰청장, 강도범 신고한 시민, 범인검거 유공경찰관 표창 격려

정해성 | 입력 : 2013/01/20 [15:24]


강신명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월 18일 저녁 7시경 경산경찰서 서부파출소로 직접 찾아가 지난 17일 새벽 03:30경 경산시 옥산동에서 발생한 노상강도 사건에 따른 신속한 112신고를 한 시민 정모씨(가명, 26세)에게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과 신고포상금 50만원을 수여하고, 범인을 신속히 검거한 경산서 서부파출소 새내기 경찰관 순경 천승렬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전수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사건당시 신고자 정모씨(가명, 26세)는 피의자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피해자를 뒤따라가 넘어뜨리고 양손을 결박 후, 가방을 강취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신속히 112신고 하며 추격”하여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파출소 천승렬 순경은 소내근무를 하던중 경북청 112지령실 무전을 청취하고 신속히 현장부근으로 달려가 인상착의가 비슷한 피의자를 상대로 검문검색 실시로 사건발생 20분만에 범인을 검거하여 핸드백, 지갑, 현금4만원, 신용카드 등 피해품 모두를 회수,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금년부터 통합화 표준화된 112신고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히 출동하여 현장에서 검거되는 등 현장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강신명 경북지방경찰청장은 표창수여 후 수상자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늦은 시각에 범행을 목격하고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적극적으로 112신고”를 했을 뿐 아니라 잠옷 바람에 맨발로 범인을 추격하여 도주방향 등을 경찰에 알려준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범인의 인상착의, 도주방향 등 112지령을 듣고 소내 근무임에도 현장으로 나아가 범인을 검거”한 천 순경 등 서부파출소 경찰관들을 격려 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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