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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군산 시민의 뜻을 모아‘해상공원 조성’촉구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08 [09:59]

30만 군산 시민의 뜻을 모아‘해상공원 조성’촉구

정해성 | 입력 : 2012/08/08 [09:59]


서천군의 잇따른 갈등 유발에 군산시 따끔한 일침

 

문동신 군산시장은 7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해상공원(해상매립지) 조성사업과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등 금강 하구와 관련하여 합리적인 대안 없이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지속하고 있는 서천군의 무책임한 처사에 대하여 실망스러움을 금치 못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태창 군산시의회의장,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군산발전포럼 등 범시민 단체대표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금강 살리기를 명분삼아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서천군의 주장에 대하여 지역주민과 관계 부처에 객관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시의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올해 초 정부에서 이미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는 금강 하굿둑 해수유통을 쟁점화하여 다시 분란을 일으킨데 이어 최근에는 국토해양부의 해상매립지 친수공간 조성사업마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서는 등 정부의 정책 방향과 군산시의 지역현안에 잇따라 반발 수위를 높여가며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망동 해상매립지(준설토 투기장)는 1985년부터 2011년까지 준설토를 투기해 조성하여 육지화된 202만㎡ 규모의 인공섬으로 해양 친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구체적인 활용방안 수립을 위해 금년 5월부터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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