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강원경찰청, 만65세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우대제도 시행:내외신문
로고

강원경찰청, 만65세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우대제도 시행

정해성 | 기사입력 2019/09/19 [10:55]

강원경찰청, 만65세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우대제도 시행

정해성 | 입력 : 2019/09/19 [10:5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 에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강원도청(교통과)과 협력하여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강원도 내 만 65세이상 노인 인구(’19. 8월말 기준)는 도내 전체 인구 154만 명중 29만5천 명으로 19.2%를 차지하고 있고 전국 평균 13.8%보다 5.4% 높고, 매년 증가추세이다.

전국 고령인구 구성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22% 차지하였고, 경북(20.4%) > 전북(20.1%) > 강원(19.4%) > 충남(18%) 順이다.

강원도내 고령인구 구성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양양군으로 28% 차지> 영월(26.9%) > 횡성(26.8%) > 고성(24.9%) > 평창(24.6%) 順으로 나타났다.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는 12만 명으로 총 운전면허소지자 95만 명 대비 12.5%를 차지, 전국 고령운전자(323만명) 평균 9.9%에 비해 높은 편이다.

최근 3년간 전체 교통사고 대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점유율은 14.2%로 전국 12.4%보다 1.8% 높고, 사망사고 점유율은 19.7%로 전국 19.9%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점유율은 강원이 14.2%로 전국 5번째, 전남이 18%로 가장 높고, 인천이 가장 낮았으며, 사망사고 점유율은 강원이 19.7%로 전국 7번째, 전남이 29.2%로 가장 높고, 울산이 9.2%로 가장 낮았다.

최근 3년간 사고 유형별로는 도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차대차’가 77.3%, 사망은 ‘차단독’이 49.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전국적으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 모두 ‘차대차’ 비중이 높았다.

금년 9월 현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9.2%(837건→914건)증가, 사망은 26.3%(38명→28명) 감소하였고, 전국 교통사고 증가율 16%(20,681건→24,003건)보다는 6.8% 낮으며, 사망 감소율 4.8%(582명→554명)보다 2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건수는 ’15년 46건(반납률 0.05%)에서 ’19년 8월말 기준 780건(반납률 0.65%)으로 증가하였고, 전국 고령운전자 자진반납 건수는 ‘15년에 1,415건(반납률 0.06%), ’19년 8월말 34,901건(1.07%)으로 18년까지 반납률이 비슷하였다.

‘19년 8개월간은 전국 반납률 1.07%보다 낮은 0.65%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경찰과 강원도청이 협의하여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10만원 상당의 교통비나 상품권을 지급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우대제도’ 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강원도에서 금년 5월 만 65세 운전자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도 조례를 제정하여 각 시군의 조례 제정 및 시행근거를 마련하였고, 각 18개 시·군에서는 연내에 조례를 제정하여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운전면허 반납절차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경찰서 민원실이나 가까운 면허시험장을 방문하여 운전면허 자진반납신청서를 작성한 후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된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