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12일 인천,석바위시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2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석바위시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떡집 앞에는 갓빚은 송편을 사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지고 모처럼의 재래시장이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늘 재래시장에서 장을 본다는 한 주부는 "북적한 재래시장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며 재래 시장을 찾는 이유라고 밝혔다.석바위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한 상인은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에 밀려 어렵지만 그래도 정이 넘치는 곳"이라고 말하며 대목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명절 밑이라 사람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재래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소리로 손님을 맞는 한 상인의 말에서 한가위 추석의 풍요함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으로 들려진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