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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일본 방사능 가공식품 수입...규제 및 안전 조치 강화 촉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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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일본 방사능 가공식품 수입...규제 및 안전 조치 강화 촉구

5년간 후쿠시마 8개현 가공식품 29,985톤 수입'식약처, 가공식품 문제 없다'...가공식품 방사는 검출 16.8톤에 달해

백혜숙 | 기사입력 2019/08/19 [11:31]

김광수, 일본 방사능 가공식품 수입...규제 및 안전 조치 강화 촉구

5년간 후쿠시마 8개현 가공식품 29,985톤 수입'식약처, 가공식품 문제 없다'...가공식품 방사는 검출 16.8톤에 달해

백혜숙 | 입력 : 2019/08/19 [11:31]

▲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사진= 민주평화당 홈페이지)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12일, 일본산 농수산물(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조치에 대해  WTO가 위생 및  식물위생(SPS)협정에 합치한다고 최종 판정되며 후쿠시마 등 일본 8개현의 모든 수산물의 수입금지 조치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수산물과  달리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수입금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었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이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4 ~ 2019.6월 수산물 수입 금지 일본 8개현 가공식품 수입 현황'자료를 살펴본 결과 ' 수산물 수입금지 일본 8개현'에서 수입한 가공식품이 무려 16,075건에 29,985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특히, 일본산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출 현황을 살펴보니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가 매년 꾸준히 발생했으며 지난 5년간 무려 35건,  총 16.8톤이나 됐다"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등 8개 현 가공식품에 대해 수입규제 등 관련 조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후쿠시마 농수산물 뿐만아니라 모든 식품까지 수입을 금지한 중국, 대만과는 달리 정부가 가공식품 수입을 허가하고 있는 문제 등 계속해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자료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 2014년 2,472건에 3,803톤 △ 2015년 2,810건에 4,316톤 △ 2016년 2,848건에 4,708톤 △2017년 3,033건에 6,561톤 △ 2018년  3,365건에 7,259톤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2019년 6월까지 기준) 1,547건에 3,338톤을 수입했다.

 

구체적으로  △ 2014년에는 총 11건 10톤 △ 2015년 6건, 0.1톤 △ 2016년 6건, 1톤 △2017년 4건, 0.3톤 △ 2018년 6건, 0.4톤 △ 2019년 2건, 5 톤이다. 최근 5년간 35건, 16.8톤의 가공식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이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일본 정부가 방사능 검사증명서를 제출하고 국내 검역시 정밀검사도 하고 있어 국내에 수입되는 후쿠시마산 가공식품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2014~2019.6월 일본산 가공식품 방사능 검출 현황'을 확인한 결과, 최근 5년간 35건에 16.8톤에 해당하는 가공식품에 대해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편, 정부는 2013년 9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로 정확한 상황 예측이 어렵고 국민 불안이 가중돼, 후쿠시마 등 8개현(후쿠시마, 도치기,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키, 지바, 군마, 아오모리)의 모든 수산물 수입 금지하는 임시특별조치를 취하고 있다.

 

내외신문 / 백혜숙 기자 phs66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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