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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김정은 위원장 군사도발 중단하고 한국 비난 중단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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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김정은 위원장 군사도발 중단하고 한국 비난 중단해야"

-김정은.트럼프 대한민국 배제는 한반도 평화 이룰 수 없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8/14 [17:23]

손학규 "김정은 위원장 군사도발 중단하고 한국 비난 중단해야"

-김정은.트럼프 대한민국 배제는 한반도 평화 이룰 수 없어-

김봉화 | 입력 : 2019/08/14 [17:23]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4일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군사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한국정부에 대한 폄훼와 비난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민족공동체인 남한을 버리고는 북한도 최선의 결과를 얻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친서를 통해서 직거래를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을 배제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소외시켜서는 결코 북한에 안전과 한반도의 평화를 이룰 수 없다는 점을 김정은 위원장이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세에 손을 빌릴 것이 아니라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남과 북이 동등한 입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을 때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김정은 위원장이 깨닫기 바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손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한 말씀 드린다"며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받은 친서를 공개하면서 ‘아름다운 편지를 받았다’고 얘기했고,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서는 ‘작은 것으로 흔히 하는 것"이라며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이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면서 북한의 한미 군사훈련 비판에 대해서 같이 동조 하듯이 말하면서 ‘터무니없고 돈이 많이 드는 훈련이다. 나도 싫어한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다"며 "이게 동맹국의 대통령이 동맹국을 향해서 한 말인지, 정말 믿기 어렵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실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전쟁에서 피를 나눈 한미 동맹은 돈으로 계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한미 동맹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가치로서 평가 되어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에게 무례하고 도를 넘는 언행을 계속한다면 이는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세계 전략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미 동맹에 대한 예의를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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