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당대표 부산경선서,이해찬 압도적 표차로1위

김한길(204표),우상호(160표) 각각2,3위

21일 오후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노전 대통령 사망 3주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이 임시 대의원대회 및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뽑는 지역순회 경선을 21일 오후 부산 국제신문 강당에서 열었다.
?박지원 비대위위원장은 경선 후보자 연설에 앞서 "이번 경선은 가장 역동적이고 민주적인 경선으로 각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며 "국민과 민주통합당을 위해 반드시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정권교체를 꼭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날 경선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외 민주통합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 1번 박재호 후보와 2번 김비오 후보가 부산에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 하나같이 노前대통령이 없애려던 계파정치를 비판하고 노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인연을 강조하며 부산 대의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후보 연설에 이어 곧바로 현장투표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대의원 투표는 최종결과에 30%를 반영하고 나머지 70%는 다음달 5~6일 당원과 시민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와 8일 현장투표를 반영해 지도부를 선출한다. 경선결과 이해찬 1230표 중 353표 득표로 1위, 김한길(204표)과 우상호(160표) 각각 2,3위. 부산에 이어 광주전남, 대구·경북 순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