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은 3월 28일(목) 16:00,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회의는 4시에 시작개회사를 시작으로 합의의사록 서명식을 공개한다.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는 양국간 경제협력 전반을 논의하는 양국간 경제분야 고위급 협의체로서, 기존 양국 재무장관회의*가 경제부총리급 회의로 격상된 이후 작년 타슈켄트 1차 회의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이고, 양국 수교(’92) 20주년 계기로 ‘2012년 1차 회의 개최 이후 총 4차례 개최이다.

우리 측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12개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기획재정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수출입은행, KOTRA 등이 참석하며, 우즈벡측은 엘리요르 마지도비치 가니예프 (Elyor Majidovich GANIEV) 투자대외경제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하여 17개 부처와 기관?기업*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부총리 회의 개최를 통해 양국의 협력사업을 포괄적으로 점검?발전시키는 한편, 전통적 우방인 우즈벡과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국간 개발협력·교역·투자 확대, 우리기업 수주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방안 및 산업·농업·보건·과학기술·행정개혁 등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 국가인 우즈벡과의 미래 발전을 향한 동행관계를 공고히하고, 향후 양국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윤진 기자 7225kyj@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