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손학규 "정치는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한줄기 빛 찾는 것":내외신문
로고

손학규 "정치는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한줄기 빛 찾는 것"

현정부 미세먼지 대책 노력 높게 평가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3/18 [16:24]

손학규 "정치는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한줄기 빛 찾는 것"

현정부 미세먼지 대책 노력 높게 평가해야

김봉화 | 입력 : 2019/03/18 [16:24]
▲ 18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정치는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줄기 희망의 빛을 찾는 것"미라며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힌 국민들이 ‘그래도 뭔가 해결책을 찾아주겠지’하고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것이 정치의 존재 이유"라고 밝히며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국민들이 미세먼지 문제 때문에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가  이 문제가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언젠가는 해결될 수 있겠구나’ 희망을 주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을 했고, 그에 따라 2015년 세계기후협약을 체결한 경험과 국내적으로 정파를 초월하고, 국제적으로 신망이 높은 반기문 前유엔 사무총장을 위원장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주시고, 반기문 총장께서 아주 흔쾌히 제의를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반기문 총장께서 국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미세먼지가 반 총장님 말씀대로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 18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가 회의를 하고 있다.

손 대표는 "반 전 총장이 직접 말했듯이 범국가적인 기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파와 이념을 초월하여 정당, 산업계, 시민사회 등 모든 단체의 포괄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미세먼지 문제는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산업, 에너지, 교통, 국제관계, 노사관계 등 여러 가지 다각적인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제로베이스에 놓고 전면 재검토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줄 것을 제의하며 탈원전 정책으로 석탄·화력발전 정책 등 탄소에너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비롯한 국가 경제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재검토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