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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급상승,안철수 지지율 하락..: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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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급상승,안철수 지지율 하락..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1/31 [16:09]

문재인 지지율 급상승,안철수 지지율 하락..

김봉화 | 입력 : 2012/01/31 [16:09]


문재인 노무현 재단?이사장이 내년 대선후보 적합도와 다자구도 대결에서 처음으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오면서 문 이사장이 대선 후보로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와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 함께 여론조사 회사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이사장이 안 원장을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와 다자구도 지지율에서 모두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전히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문 이사장과 함께 상승세를 타는 반면 안 원장은 하락세를 보이는 결과로 나타났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문재인 이사장은 지지율 29.3%로 이번 조사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12월 22.2%(2위)보다 7.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안철수 원장은 지난 12월 35.5%(1위)보다 7.6%포인트 떨어져 27.9% 지지를 받아 2위로 내려갔다. 그 뒤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14.1%),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4.4%) 등이 이었다. 무응답도 20.8%에 달했다.

세대별로 보면, 문 이사장은 30대(37.1%), 40대(32.4%), 50대(27.3%)에서 선두로 올라섰고, 안 교수는 19살/20대(33.5%), 60대(22.1%)에서 선두를 지켰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지지층은 문재인을 지지하는 쪽이 다수를 차지한 반면(각각 41.1%, 56.0%) 무당층은 여전히 안철수를 지지(33.9%)하는 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 문 이사장이 안 교수를 앞지른 반면 호남·충청·강원·제주 등에서는 여전히 안 교수가 1위를 지키는 결과를 보였다.

대선후보 다자구도 지지율도 큰 변화를 보였다. ‘김문수,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손학규, 정몽준 여섯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신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박근혜 35.4%, 문재인 25.3%, 안철수 22.7%, 손학규 4.5%, 김문수 3.9%, 정몽준 2.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이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문 이사장의 급상승은 안 교수의 지지율 하락에 의한 상승세로 풀이되고 있으나 안 교수가 전격적인 행보를 할 경우 안 교수의 지지도가 문 이사장의 지지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안 교수는 정치적 전면에 나서지 않아 문 이사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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