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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버스정류장 따뜻해진다… 온열 의자 설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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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버스정류장 따뜻해진다… 온열 의자 설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목적

정주은 | 기사입력 2018/11/15 [16:08]

부산시, 버스정류장 따뜻해진다… 온열 의자 설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목적

정주은 | 입력 : 2018/11/15 [16:08]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는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춥지 않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에 온열 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민선 7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버스 승객 대기시설에 온열 의자를 설치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모든 버스승객대기 시설에 온열 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열 의자는 올해 1월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에 시험 설치됐다. 현재 부산시에서 관리하는 환승센터를 포함한 버스승객대기시설 총 576개소 중 BRT 구간에 우선 설치하고 있다.

온열 의자의 온도는 42도~45도로 유지된다. 온도가 42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온열 시스템이 가동되어 다시 45도까지 유지되며, 가동 시간은 버스의 첫차 시간과 막차 시간에 맞추어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버스정류소 온열 의자 설치는 버스 배차 시간이 길어 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하는 승객들, 이른 아침에 출근·등교해야 하는 직장인, 학생 그리고 임산부·노약자 등 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부산시민이 누릴 수 있다.

지난 12일 기준 해운대 방향 해운대 방향 동래역에서 재송역까지(편도) 총 22개 설치를 완료했다. 이달 말까지 BRT 정류소 79개소(동래 내성교차로~해운대 운촌삼거리)에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부산시가 관리하는 모든 버스승객대기시설에 온열 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온열 의자, 에어커튼 설치 외에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여름 승객들을 위해 버스 정류소에 에어커튼(송풍기)을 설치했다. 현재 BRT 구간(내성~운촌)에도 334대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시는 에어커튼도 2022년까지 부산시 전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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