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서 서구 '갑천 누리길'과 유성구 '세종~유성올레길'이 선정돼 국비 5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갑천 누리길 조성사업 3억원, 세종~유성올레길 조성사업으로 2억5000만원을 각각 받게된다. '갑천 누리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8.2㎞에 걸쳐 대추벌 수변길, 기성동 일원 하천변 테마가로, 생태·문화 체험마을 조성하고 갑천·구봉산·장태산휴양림과 주변 농촌마을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세종~유성 올레길'조성사업은 5억 원을 투입해 유성온천에서 세종시까지 임도와 하천을 연결해 약 10㎞의 올레길로 만드는 사업이다. 신태동 시 경제정책과장은 "마을주변의 전통 문화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쉽게 탐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서구의 '갑천 생태·문화탐방 녹색길' 유성구의 '선창마을 한당골 누리길', 대덕구의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등 3곳의 녹색길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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