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27일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차적으로 몇 가지 사안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갈 것이며 첫째, 민생경제연석회의를 가능한 빨리 구성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기업, 노동자, 정부,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회의체를 구성해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기조를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도록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는 당정청 협력을 보다 강화시켜 나가며 모든 현안을 소통하며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하고, 그 과정을 진단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번 주에 가능한 한 고위당정청 협의를 공개적으로 갖겠다"고 밝혔다.

또한 "셋째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로 나아가기 위해 주제와 형식이 없는 여야 5당 대표회의를 제안 드리며 충분히 모든 사안을 가지고 5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넷째, ‘민주정부 20년 집권 플랜 TF’를 준비해서 구성하겠다. 지금 현황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소통으로 시대적 과제, 국민의 명령을 완수할 것이며?다섯째, 탕평과 적재적소에 기초한 당직 인선을 잘 준비해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중진, 원내외를 가리지 않고 민주당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인재를 모시는 노력을 하겠으며 문재인정부 2년차,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민 앞에 드린 약속의 무게가 가볍지 않음을 명심하며 국정운영의 공동 책임자로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장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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