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민주평화당은 22일 전북 군산을 방문해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GM 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22일 오전 군산시청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민주평화당 제공.

정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회의실 앞에 붙어있는 현수막을 한 번 봐주시길 바란다"며 저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창원GM, 부평GM은 살리면서 왜 군산GM은 죽였느냐"는 것으로 이것을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면 군산의 재앙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우리는 근본적으로 호남에 대한 경제 차별을 핵심으로 이 군산 GM의 철수문제를 끈질기게 제기하고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촉구해야한다"고 밝히며 "지방선거 이후에 청와대에서도, 정부에서도 군산문제는 사라졌고 관심거리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우선 순위 10번째 밖으로 밀려났으며 그런데 이 정부나 청와대의 의지가 실종이 되었는데 군산 시민들만의 외침으로 군산 경제를 회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가 된 것 같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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