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은, 피서철을 맞아, 도내 주요 피서지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남원 뱀사골, 무주 구천동 계곡) 3개소에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미투 · 몰카 유출 등 성범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으로, 선제적·가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피서지 주변에 경찰관 · 상설중대 경력 지원을 통해 몰카 등 성범죄, 치기 등 절도행위, 청소년 음주 등 탈선행위, 미아 · 물놀이 안전 등 피서객 불안요인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불안감 조성 등 각종 경범죄 위반행위를 적극 단속함과 동시에 질서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를 강화 방침이다.

또한, 다중 이용시설 위주의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피서객에게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요인(구멍 등)이나 선정적인 낙서는 시설주에게 개선을 권고 할 방침이다.

경찰은 현장신고 및 범인검거시 보상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