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 조기발견 등 실종수사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영배)는 지난 3. 22일 천안동남경찰서 중회의실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실종수사팀 등 여성청소년과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가출인,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였다.

경찰청 국정과제인 ‘사회적 약자보호’의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이건수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하여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건수 교수는 前경찰청 실종수사팀장 및 장기실종추적팀장으로 재직하는 등 실종수사 실무에 정통한 전문가라고 경찰관계자는 밝혔다.

실종사건의 수사는 실종가족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해야한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시작한 이건수 교수는 현재 활용 가능한 新수사기법, 외국의 실종수사기법?사례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실종 사건 뿐 아니라 청소년 가출에 대한 주제 또한 심도 있게 다루며 실종수사팀 및 학교전담경찰관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천안동남경찰서 김영배 서장은 “이번 시간으로 경찰관의 업무역량강화뿐만이 아니라 실종?가출인과 그 가정의 마음까지 살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천안동남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의 노력과 지원으로 이 시대 국민이 요구하는 경찰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