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과 지역 어려운 이웃 찾아 이웃사랑 실천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불우이웃을 찾아 위문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011년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자매결연(11.9.2)을 맺고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방문 이용해왔다.

특히,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해마다 속초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대표 등 시장관계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가 침체되어있는 시장 소상공인들을 위로했다.

윤태연 서장은 13일 소속 경찰관 20여명과 함께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지역상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4일에는 지자체와 협력해 인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을 나누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속초시 동명동에 거주하는 조모씨(70세, 독거노인)는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절만이 아닌 평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도록 소속 직원들을 독려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항상 생각하며 따뜻한 정을 나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더불어 국민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중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