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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계 시선 부산에 집중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9일간 영화의 바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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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계 시선 부산에 집중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9일간 영화의 바다

지상록 | 기사입력 2011/10/09 [22:11]

세계 영화계 시선 부산에 집중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9일간 영화의 바다

지상록 | 입력 : 2011/10/09 [22:11]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저녁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향연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엄지원과 예지원 두 여성배우의 공동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영화 스타들 및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이’(감독 송일곤)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이를 시작으로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해운대 지역 4개 상영관을 통해 전 세계 70개국 307편의 작품이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된다.

 

9일 동안의 화려한 축제는 14일 폐막식과 함께 일본영화 내 어머니의 연대기’(감독 하라다 마사토)를 폐막작으로 상영하며 막을 내리게 된다.

 

올해 영화제는 거장 감독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과 아시아 영화의 현재를 엿볼수 있는 아시아의 창, 아시아 영화계의 인재 발굴을 주도하는 뉴 커런츠 등 11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1960년대 한국 대중, 장르 영화의 최전선에 섰던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 한국영화 회고전을 통해 상영되며 홍콩의 거장, 욘판 감독의 특별전과 한-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호주 영화의 또 다른 얼굴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된다.

 

또 세계적 권위의 영화 학술단체와 비평지가 참가하는 ‘부산영화 포럼’이 출범해 세계영화의 미학과 산업적 흐름을 진단하게 된다.

 

이와 함께 프랑스의 유명 감독이자 제작자인 뤽 베송과 홍콩의 서극감독,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 등 국내외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제를 찾아 팬들과 만난다.

 

이외에도 영화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투자와 배급, 로케이션 등 영화·영상에 관한 모든 것을 사고파는 아시안 필름마켓과 부산국제필림커미션, 아시아프로젝트마켓도 등도 영화제 기간 중 개최된다.

 

한편 부산시는 영화제 기간 관람객들의 훌륭한 발 역할을 해 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영화제 기간 중 두 개 노선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행되며.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무엇보다 새롭게 문을 연 전용관인 영화의전당 에서 맞는 첫 영화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수영만 시대를 뒤로하고 영화의 전당 시대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영화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에 국내외 영화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설명=6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 기자회견에서 감독 및 배우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지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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