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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남긴 쪽지문’ 14년 前 원주 다방 여주인 장기미제 피살사건 해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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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남긴 쪽지문’ 14년 前 원주 다방 여주인 장기미제 피살사건 해결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1/06 [14:12]

‘범인이 남긴 쪽지문’ 14년 前 원주 다방 여주인 장기미제 피살사건 해결

편집부 | 입력 : 2017/11/06 [14:1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수사팀은, 원주 50대 다방여주인 살해 사건 피의자로 A씨(남, 당시 40세)를 특정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2003년 11월 16일 오후 4시경 원주시 ○○동 소재 한 다방에서 평소 자신을 무시하였다는 이유로 50대 다방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 쪽지문, 범행도구(칼) 등 중요 증거물에 대한 재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여 피의자 A씨의 지문이 일치한다는 감정결과를 회신 받아 본 사건 피의자를 특정 하였으나, A씨는 범행 다음 날 청주시내 한 모텔에 투숙 한 후 제초제를 마시고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결혼 실패 후 환청, 환각 증세를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오던 중 피해자가 운영하는 다방에 손님으로 여러 차례 출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다방에 찾아가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다방종업원 및 관련자들의 진술을 통해 당시 피해자가 손님으로 온 피의자에게 싫은 소리를 자주 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은 피의자 A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공소권 없으나 사건발생 14년 만에 피의자를 특정하였고, 사건을 불기소(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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