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창원시 의창구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창원남산상봉제'에서 창원광역시 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원들이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변진호 기자] 창원시 의창구가 추석 연휴 기간 '광역시 승격'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제2회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축제'에서는 넓은 들판에 '가자 광역시로'라는 논아트 작품을 통해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허수아비 등 광역시 염원 조형물이 곳곳에 자리해 광역시 승격안 조기 통과 의지를 보였다.

이어 지난 7일과 8일 의창구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창원남산상봉제'에서도 광역시 법률안 국회통과 기원문 작성, 창원광역시 홍보물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열렸다.

행사장마다 눈에 띄는 '광역시 승격 주민 염원 포토존'은 주민 화합 공간으로 의창구만의 특색 있는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는 구민들의 '창원광역시 된다. 된다. 된다' 구호가 울려 퍼져 광역시 승격의 간절함을 표현했다.

김정기 창원광역시 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 의창구위원장은 "광역시 승격을 바라는 구민의 마음이 추석 연휴에도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