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윤정 기자]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이하 세계연맹) 이산하 총재는 최근 살충제 계란에 이어 '닭'에서도 농약성분이 검출되는 등 파장이 잇따르자 29일 "먹거리 안전 위기, 지금이 재도약의 기회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계연맹 이산하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살충제 계란에 이어 '닭'에서도 농약성분이 검출돼 파장이 잇따른다. 독성이 강해 38년 전에 사용이 금지된 농약마저 닭과 토양에서 검출된 이상 계란이나 닭고기를 믿고 먹기 쉽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먹거리 안전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향후에도 이러한 문제는 다시 불거질 것이다. 농가에 가장 구조적인 해법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제대로 된 안전라인을 가동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연맹 이산하 총재는 이어 "우리나라의 닭과 돼지 등 사육방식은 대부분 좁은 공간에 많은 개체를 몰아넣어 동물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케이지 형식이다. 이러한 사육 방식은 동물들을 진드기 등 각종 해충의 전염에 노출시켜, 결과적으로 살충제의 사용이 불가피하다. 자연방사가 아닌 공장식 사육시스템의 폐해는 결국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며 "자연방사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없다면, 적어도 넓은 공간이 보장된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이산하 총재가 밝힌 "먹거리 안전 위기, 지금이 재도약의 기회다"라는 성명 전문이다.

먹거리 안전 위기, 지금이 재도약의 기회다

살충제 계란에 이어 '닭'에서도 농약성분이 검출돼 파장이 잇따른다. 독성이 강해 38년 전에 사용이 금지된 농약마저 닭과 토양에서 검출된 이상 계란이나 닭고기를 믿고 먹기 쉽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 보다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먹거리 안전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향후에도 이러한 문제는 다시 불거질 것이다. 농가에 가장 구조적인 해법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제대로 된 안전라인을 가동하는 것이 시급하다.

우리나라의 닭과 돼지 등 사육방식은 대부분 좁은 공간에 많은 개체를 몰아넣어 동물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케이지 형식이다. 이러한 사육 방식은 동물들을 진드기 등 각종 해충의 전염에 노출시켜, 결과적으로 살충제의 사용이 불가피하다. 자연방사가 아닌 공장식 사육시스템의 폐해는 결국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자연방사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없다면, 적어도 넓은 공간이 보장된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정부는 사육방식의 전환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철장식 케이지를 없애는 데에는 관련 업계에 재정 등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정부는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가축의 방사 등 사육형태에 따라 생산업자에게 세제상 혜택이 돌아가도록 보상시스템을 마련하는 것도 한 대안이다. 나아가 가축의 사육방식을 제품에 적시해서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선택권을 넓힌다면 안전한 먹거리가 확보될 수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살충제 계란 조사에서 부실한 '친환경 인증' 원인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출신 농피아들의 개입을 지적해, 이는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한 매우 위험한 범죄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이러한 사태에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소수의 사욕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는 척결되어야 할 관습이다. 우리 사회의 먹거리 시스템을 안전하게 가동하기 위해서는 민?관?기업 모두가 합심해야만 한다.

우리는 그동안 AI로 닭?오리 집단 살처분, 구제역으로 인한 소와 돼지의 집단 생매장, 브루셀라 발병으로 인한 소 살처분 등 줄곧 매장방식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가축매몰은 침출수로 인한 토지오염과 지하수 오염, 이로 인한 토지활용면적 축소 등 2차 피해를 가져온다. 뒷수습 이전에 지속 가능한 예방책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현재까지의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우리의 먹거리 자립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 데 있어 우리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농업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Now is the best time to reform Food safety crisis

Following the tainted egg scandal, insecticides found in “chickens” are expected to cause huge concern. As even the one banned to be used 38 years ago due to its high toxicity was found, it seems all natural to distrust eggs or chickens. Unless a safer and more dependable food safety system is established, such problem will occur in the future. It is crucial to find out the largest structural problem in farms and operate a proper safety line.

Most livestock animals including chickens and pigs in Korea are locked up in small, crowded cages where the animals can’t move freely. Such breeding method exposes animals to contaminations of various harmful insects like ticks, leading to the inevitable use of insecticides. Harmful consequences of factory farming instead of cage-free farming will eventually threaten our health. If cage-free farming can’t be a practical solution, at least the size of the cages should become larger.

The government should pay attention to the shift of farming method. As the removal of steel-barred cages involves difficulties including financial problems of related industries, the government should suggest a realistic alternative. It might be a plan to come up with a compensation system where the producers receive tax benefits according to the farming method. Furthermore, if the livestock farming method is notified on the products to guarantee the consumers’ right to know and widen their options, safe food system can be secured.

Prime minister Lee Nak-yeon cited that the poor ‘environment-friendly certification’ in the inspection of tainted eggs is attributed to the intervention of so-called agriculture ministry mofia, strongly warning that it is a dangerous crime that holds national health hostage. This is the custom that should be eliminated. In order to operate the food system in our society in a safe way, private as well as public corporations should be united.

Korea has adhered to the burial of animals as shown in killing of chickens and ducks because of AI, burying cows and pigs alive due to foot-and-mouth disease and killing cows due to brucelliasis. However, what we need to consider ahead of settlement is a sustainable prevention. Livestock burying can cause secondary damages such as the land and groundwater pollution and the downsize of land use.

The government should come up with a sustainable alternative to settle the problems up to now and reinforce the independence of our food.

If all of us collect our wisdom to overcome the current situation, we can not only secure the agricultural competitiveness and come up with the foothold for reformation. This implies that the ones with vested rights should be held respon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