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조희현)에서는, 22일 오전 11시 5층 대회의실에서 의로운 『용감한 전북人』을 발굴하여, 수상자와 가족?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용감한 전북人  행사는 범인검거 및 인명구조 등에 솔선한 도민을 추천 받아 전북경찰청과 경찰발전위원회가 공동 심사하여 최종 8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고, 수상자에게는 감사패와 격려금이 수여되었다.

이날 수상자는 원룸 주차차량 적재함 화재를 목격하고 119 신고 후 원룸 세입자 20여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군산시 거주 이00씨(여,33세)와 외도를 의심하고 妻 근무지에 찾아가 흉기로 머리와 손 부위를 수회 찌른 피의자를 제압, 인명을 구조한 익산시 거주 문00(남,53세) 등 범인검거 5명, 보이스피싱 예방 1명, 인명구조 2명이다.

조희현 청장은 “본인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범인을 제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등 공동체 치안의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경찰은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해 다각적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용감한 전북人』은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반기별 10명 내외, 年 20명 내외의 용기 있는 지역 의인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