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지난 6. 1.(수) ~ 8. 31.(수)까지 3개월간 ‘여성안전 특별 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 총 1,108건의 여성 불안신고가 접수되어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이중 219건의 신고에 대해 자치단체와 협의, CCTV·방범창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하였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신변보호 신고도 5건을 접수하여 스마트워치 보급 및 순찰을 강화하는 등 여성 범죄에 대하여 적극 대처하였다.

강원경찰은 도내 위험 공중화장실 27개소, 도립공원 내 공중화장실 20개소 대상으로 비상벨 설치 및 7,000여대의 가로등을 LED 방범등으로 교체하는 등 지역치안협의회·자치단체와 협조하여 범죄예방 사업비 77억 여원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 간담회를 통하여 불안요인에 대한 의견 수렴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등 공동체 치안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 협력단체와 간담회 및 캠페인 추진과 협력단체장(248명), 이·통장(5,356명)에게 청장명의 서한문 및 SMS 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 여성범죄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하여 홍보활동에도 주력하였다.

이 결과 5대 범죄가 전년 동기간 대비 1.3% 감소하였고, 여름해수욕장 內 성범죄의 경우 전년보다 60%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이번‘여성안전 특별치안 활동’을 토대로 도내 불안요인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문제점을 해결해 나아갈 방침이며, ‘스마트국민제보 APP’등 불안요인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