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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국내 SF계 최고 영예: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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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국내 SF계 최고 영예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8/17 [09:06]

국립과천과학관,국내 SF계 최고 영예

강봉조 | 입력 : 2016/08/17 [09:06]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은 한국의 휴고상이라 불리는 국내 SF계 최고 영예 대상인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을 오는 8월 31일(수)까지 모집한다.

 

SF어워드 참가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대중에게 공식 발표·출간된 영상, 소설, 만화로, 과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순수 SF작품이어야 한다.

 

일반 공모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영상자료원, 한국소설가협회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우수 작품으로 추천받아 참여할 수도 있으며, 접수 마감은 8월 31일까지이다.

 

※ 참가대상 : SF영상(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SF소설(장편, 중단편), SF만화(웹툰, 도서)로 과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순수 SF작품(판타지 제외)

SF어워드 심사는 4개분야 12명의 SF전문가들이 실시하며, 후보작에 대한 작품성과 창의성, 대중성을 평가한 뒤,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대상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총 20명에게 2,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SF어워드 시상식은 10월 28일(금)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정부부처, 과학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수상작은 과천과학관 특별 전시관에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6 SF어워드'는 SF콘텐츠 산업의 대중적 확대와 창작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신설한 국내 최초 SF시상식으로 과학계에서는 '한국의 휴고상'이란 애칭으로 불린다.

 

금년은 일반인과 기업들도 직접 SF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예년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대거 참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올해 SF어워드는 일반인도 직접 제작한 SF작품을 출품할 수 있어, 어느 때 보다 열띤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과학적 백그라운드와 탄탄한 스토리, 작품성을 두루 갖춘 SF작품을 많이 출품해, SF어워드가 한류SF 열풍을 주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SF어워드' 후보작 접수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점은 유선문의(02-526-5555, 02-3677-1424) 및 SF2016 공식 홈페이지(www.sf2016.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붙임 : 제3회 SF어워드 공모 포스터

참고 : 휴고상

■ 휴고상[Hugo Award]

SF(공상과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

1953년 미국 SF(공상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가이자 편집자 휴고 건즈백(Hugo Gernsback)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네뷸러상, 존 W 캠벨 기념상, 주피터상과 더불어 4대 SF문학상으로 꼽힌다.

 

1955년 SF팬들이 만든 단체인 세계과학소설협회(WSF, World Science Fiction Society)가 연례행사로 제정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후보는 매년 WSF가 주최하는 ‘월드콘(Worldcon)’ 위원회가 선정하며 WSF 회원들의 월드콘 현장 투표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식 역시 월드콘에서 열린다.

 

SF소설뿐만 아니라 비소설, 세미프로진(Semi-prozine), 팬진(Fanzine), SF 관련 영상물, 편집자, 화가 등 SF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상을 수여하고 수상 분야는 매년 조금씩 변동된다.

 

2015년 기준 최다 수상자는 잡지 《로커스(Locus)》로 총 18회 수상하였다. 한편, 휴고상은 영어로 쓰이거나 번역된 작품만 후보로 선정 가능하고 WSF 회원들이 대부분 영미권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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