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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모임 활발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5/13 [07:49]

당진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모임 활발

강봉조 | 입력 : 2016/05/13 [07:49]


문화탐방 활동 떠나는 독후활동도 인기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서 동아리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

현재 당진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동아리 모임은 총 10개로, 모임에는 주부부터 직장인,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책이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여러 독서모임 중에서도 지난 2009년 당진합덕시립도서관에서 결성돼 현재까지 8년 동안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행복한 책읽기’ 동아리는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독서모임과 토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행복한 책읽기’ 동이리는 올해 상반기 활동 주제로 ‘충남의 문화 유적지를 찾아서’로 정하고, 충남 도내 유적지와 관련된 도서를 선정해 직접 부석사와 안국사지, 필경사 등 도내 곳곳의 문화유적지를 누비며 조상들의 흔적과 숨결을 느끼고,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최근 부석사 문화탐방을 다녀온 이해임 회장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책을 읽고 자유롭게 나누며 문화탐방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며 “앞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탐방도 기획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독서모임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자율적으로 책을 읽으며 지적 욕구를 해소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도서관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뜻 깊고 자랑스럽다”며 “관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동아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립도서관이 운영 중인 독서 동아리 모임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관련 정보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고하거나 담당자(041-360-691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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