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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주적코믹납치극<지구를 지켜라> 4월 9일 개막!!: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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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주적코믹납치극<지구를 지켜라> 4월 9일 개막!!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4/11 [18:41]

범우주적코믹납치극<지구를 지켜라> 4월 9일 개막!!

편집부 | 입력 : 2016/04/11 [18:41]


: : 연극2차포스터 / 제공_PAGE1
[내외신문=김미령기자] 약 2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친 창작 초연 연극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키를 비롯해 공연계의 스타 지현준, 강필석, 이율, 정원영 등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범우주적코믹납치극가 4월 9일 드디어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연극는 수 많은 히트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마이더스의 손’ 이지나 연출을 비롯해 조용신 극작가,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김성수 음악감독, 정재진 영상디자이너 등 우리나라 최고의 스텝들이 함께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연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연극은 2003년 영화의 개봉 후 10여년 이상의 시간을 뛰어넘어 영화를 무대로 옮기는 과정에서 연극의 장르적 특색을 살려 재해석하고자 했다. 등장인물 중 병구를 쫓는 추형사를 비롯해 목사, 대리기사, 서커스 단장 등 10여개가 넘는 배역을 소화하는 멀티배역의 배치는 병구, 순이, 만식 3명이 겪는 여러 상황들을 아우르며 극 전반에 코믹함을 주며 사건 전개를 다채롭게 이끌어 나간다.?한편 한정된 무대 위에서 시공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영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음악과 음향효과 그리고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김성수 음악감독은 EDM, 록,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이용해 장면 전환을 용이하게 함은 물론이고, 인물의 심리 상태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는데 주력했다. 특히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 병구의 은신처와 같은 배경들은 다양한 방식의 영상기법과 독특한 색감의 이미지를 통해 원작이 갖고 있던 키치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무대 위에서 그대로 살려냈다.?
병구의 시선을 통해 보여지는 이 세상은 외계인의 악행으로 인해 일그러지고 조각 나 있는데, 만화적인 이미지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병구가 인식하는 현실을 표현하고자 했다. 한편, 추형사가 험난한 산길을 이동하는 장면이나 병구 일행의 자동차 추격씬은 인터액션기법으로 생동감 넘치게 연출 되었다.?2003년 개봉 이후 견고한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가 무대 위에서 어떻게 재탄생 될 지에 대해 영화팬들은 물론 많은 관객들의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공연 개막을 앞두고 배우와 스탭들은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강만식 역을 맡은 지현준, 강필석, 김도빈은 “평소 맡아왔던 배역들이 주로 ‘멋진 남자’ 였다. 이번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같은 배역을 맡은 두 배우와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니 관객 여러분들도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새로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병구(이율, 정원영, 키)와 순이(함연지, 김윤지), 멀티(육현욱) 역시 막바지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키(김기범)은 “연극 데뷔무대에 내로라하는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4월 9일 개막하는 범우주적코믹납치극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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