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9일 오전 11:00 경찰 지휘부와 「강원도의회 초청 참여치안 간담회」를 개최하여 법질서 확립 등 도내 치안이슈와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원경찰청은 도의회 의원들에게 강원경찰의 ’16년 중점 추진업무인 안심치안, 과학치안, 참여치안 등 정책방향과 최근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경찰은 2월에 종료된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는 경찰특공대 등 연인원 2,410명의 정예경력을 집중 투입하여 테러 등 안전사고 없이 대회의 성공적개최를 지원하였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근절대책’, ‘노인 안전망 구축 등 안심치안 추진사례’, ‘2. 14 삼척 특수공무집행방해사범 검거사례’ 등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강원경찰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또, 지난 2016년 2월 14일 08:45경 가스충전 후 요금을 지급하지 않고 도주하였던 택시기사가 경찰관에게 공업용 커터칼을 휘둘러 얼굴자상을 입히는 등 부상에도 끝까지 추적 검거하였다.

이 외도 도민이 치안의 공동주체로 함께하며 치안력 제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참여치안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찰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꼼꼼하게 지역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봉사단체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또한, 교통환경에 대한 도민의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개선하기 위해 「교통환경 집중신고?정비기간」운영의 취지와 신고방법 등을 알리고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도민 안전확보와 법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중인 참여치안 강화방안에 대한 도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중구 강원청장은, ‘6?25 호국영웅 노종해 경감 추모사업’ , ‘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 ‘자율방범대연합회 지원조례 제정’,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참여’ 등 참여치안 활성화에 노력해 주고 계신 도의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범도민 캠페인 운동 전개’, 지자체별 ‘셉테드(CPTED,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지원조례 및 녹색어머니회 등 지원 조례 제정’, 등 치안현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