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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안철수 새정치 식상한 정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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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안철수 새정치 식상한 정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28 [19:41]

추미애 "안철수 새정치 식상한 정치"

편집부 | 입력 : 2015/12/28 [19:41]


[내외신문=김봉화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신당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게?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최고위원은 28일 "뜬금없는 새정치는 국민에게 식상함을 배가시킬 따름이라 생각이 든다"며 안철수 의원이 기치로 내건 '새정치'를 언어유희라고 평가하며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다.28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추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는 언어의 유희가 아니라 무엇을 지향하는지 그를 통해 국민에게 어떤 희망을 줄 것인지 하나씩 풀어나가고 헤쳐나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안철수 의원이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의 기조를 제시한 것에 따른 비판으로 풀이된다.

 

추 최고위원은 "새정치연합에서는 안되는 새정치를 밖에 나가서 해보겠다고 하니까 혹시나 하고 민심이 쏠리는지 모르겠다"며 "새정치연합의 구성원 문제라면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오는 역할을 맡아서 해내면 될 일이었다. 그런데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탈당해 있지도 않은 신당을 논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새정치연합이 제안하는 정강정책의 문제라면 혁신을 통해 새 정신을 쏟아부으면 될 일이었다. 그러나 혁신위원장도 맡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밖에 나가서 여야를 싸잡아 '기득권 정치'라고 한꺼 번에 매도하는 경지 이르렀는데, 자신의 정치만이 새정치라고 하는 것조차 신 기득권이 되지 않을까 지극히 우려된다"고 말하며 "어제의 모순을 오늘 해결하면서 내일의 희망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 정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과정의 정치를 생략한 채 뜬금없는 새정치를 한다고 하는 것은 국민에게 정치에 대한 식상함만 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탈당하고 신당 창당에 나선 안철수 의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내외신문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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