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패션협회 공식초청, 차이나패션위크 참가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지원으로 중국패션협회 공식초청, 차이나패션위크에 참가해 ‘K-패션 프로젝트 인 차이나(K-Fashion Project in China)’를 개최했다.

K-패션 프로젝트는 산업부가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K-패션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행사를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중국 현지 메이저 미디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를 홍보하고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디어 리셉션, 패션쇼, 네트워킹 교류회로 구성됐다.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JD.com의 해외 브랜드 총괄 상무, 신광천지 등 최고의 바이어와 중국 인민일보와 같은 현지 메이저 미디어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2015년도 글로벌 리딩 브랜드’ 4개사 (주)엠케이트렌드의 버커루, (주)제시앤코의 제시뉴욕, (주)위비스의 지센, (주)티엔제이의 트위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K-패션 홍보대사인 패트리샤 필드와 한류 스타일의 대표적 스타일 디렉터인 김우리 대표가 직접 스타일링에 참여해 패션쇼 참가업체의 의상에 국제적 감각을 가미해 세계 유명 브랜드에도 손색이 없도록 브랜드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했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우리 패션업계가 앞으로도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 진입과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망 브랜드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한중 FTA 체결에 따른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