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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태안해양경비안전서,안전한 "바다 물놀이" 이것만은 지켜주세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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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태안해양경비안전서,안전한 "바다 물놀이"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27 [11:52]

<기고문>태안해양경비안전서,안전한 "바다 물놀이"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강봉조 | 입력 : 2015/07/27 [11:52]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경감 박종수

해양경찰에 입사하여 약 21년여를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써왔으나, 매년 여름철 마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여 그동안 바다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

*첫째 물놀이 전 사전준비 운동은 필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기본 상식이지만 물에 들어가기 전 사전 준비운동을 하는 사람은 아마 극소수가 아닌가 싶다.

물에 들어가기 전 사전준비 운동은 심장마비, 근육 경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의 기본이기에 꼭 지켜주길...

*둘째 해수욕장이나 바닷가의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서해안은 하루 두번 물이 들고 나가고 하는 조석의 영향이 있다. 수영 중 자신도 모르게 조석의 영향으로 먼 바다로 떠내려 갈수 있다. 육지쪽에서 바다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조석이 빠져나가는 썰물시간에 가장 사고가 많이 난다. 이 시각에 될 수 있으면 전신수영은 피하고 반신수영으로 안전하게 피서를 즐기자.

*셋째 자신의 수영 실력에 자만하지 말자.

친구, 가족들과 모이다 보면 누구나 자신의 수영실력 보여주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그러나 이런 심리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수영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먼 바다를 수영하는게 습관화가 되고 자치 큰 사고로 이어 질 수가 있다. 가급적 수영안전선 안에서 수영을 하는 습관을 갖자.

*넷째 긴급 구조기관은 어디에 있는지 먼저 파악하라.

만약 내 동료 중 한명이 수영을 하다가 응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조기관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면 신속한 구조를 요청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동료가 위험하다고 무작정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것은 구조자 자신도 위험에 처할수 있다. 그러므로 먼저 구조요청을 한 후 피구조자의 직접 접근 구조가 아닌 줄, 나무막대, 줄에 매단 물통 등 을 던져주어 피구조자가 잡고 나올수 있게 해야한다.

현재 태안해양경비안전서에서는 충남 태안관내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피서객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키 위하여 최소한의 기본원칙을 지켜주기 바라며 물놀이 사고발생 또는 사고 목격 시 국번없이 122에 신고 해주길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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