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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실사 돌입: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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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실사 돌입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1 [20:05]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실사 돌입

편집부 | 입력 : 2015/07/21 [20:05]

[내외신문=심종대 기자]KDB산업은행이 21일 대우조선해양과 자회사에 대한 실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한국수출입은행.농협과 공동으로 경영관리단도 파견할 방침이다.

 

산은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손실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삼정회계법인을 투입해 실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본사 외에도 대우망갈리아, 드윈드 등 해외 자회사에 대한 실사도 실시된다.

 

산은 관계자는 "최대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할 계획이지만 해외 사업장이 있어 2~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서울 본사 보다는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중점적으로 실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또 주채권은행인 수은 및 농협과 공동으로 경영관리단을 파견,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실사 진행 상황과 회사의 경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 등 채권은행은 회사가 선박 건조와 관련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선수금환급보증(RG) 등 영업활동과 관련한 금융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조기에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취지에서 산은은 21일 머스크의 컨테이너선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 취급을 승인했고 수은 등도 향후 신규 수주 선박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산은은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물론 계열사 및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상적인 영업활동 영위에 문제가 없도록 자금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면서, “필요할 경우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본확충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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