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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영화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김동원 감독, 특별상 獨 헨릭 페셀 감독 선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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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영화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김동원 감독, 특별상 獨 헨릭 페셀 감독 선정!

김영지 | 기사입력 2014/08/18 [15:23]

광주국제영화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김동원 감독, 특별상 獨 헨릭 페셀 감독 선정!

김영지 | 입력 : 2014/08/18 [15:23]


오는 8월 28일개최되는 2014 광주국제영화제가 제4회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로 인권 문제를 다뤄온 한국의 김동원(Kim Dongwon) 감독을 선정하고, 예술영화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을 만든 독일의 헨릭 페셀(Henrik Peschel) 감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고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맞아 발표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가 한국 다큐의 거장으로 알려진 김동원 감독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고
심사를 맡은 김성재 심사위원장은 이번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선정에 대하여 “한국 다큐멘터리의 거장인 김동원 감독은 비전향장기수를 카메라 속에 담아낸 그의 대표작 같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한국 현대사에 강력한 이슈를 제기해오고 있는 감독으로 평화에 대한 기원이 담긴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예술영화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헨릭 페셀(Henrik Peschel) 감독에 대하여 “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 불법 체류자들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한 의미있는 영화로 헨릭 페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자 선정을 통해 독립영화에 대한 지지와 연대가 적극적으로 표현되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은 문화예술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공헌에 따라 인류의 평화 공존과 인권신장에 기여한 작품이나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해까지 총 4명의 수상자가 나온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의 첫 번째 수상자는 (2011), (2005)를 연출한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다. 그는 사회의 모순과 문제점들을 예리하게 포착해내는 감독으로, 이란 여성들의 현실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써클'이란 작품으로 제57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2회 수상자로는 (1992), (2011), (2012) 등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과, 영화예술부문 특별상으로 (1995)를 비롯해 (1987), (2000) 등을 연출한 중국의 시에 페이 감독이 선정이 되었고
제3회 수상자로는 (2009), (1995) 등 베트남전을 주제로 전쟁의 잔혹성과 참상을 고발해온 베트남의 당낫민(Dang Nhat Minh) 감독이 선정됐고 이처럼 역대 수상자들은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는 영화들을 끊임없이 만들어온 감독들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수상을 매우 큰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년,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의미 깊어
2014년 8월 18일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년으로 이번 광주국제영화제의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은 물론, ‘문화대통령’으로서 예술 창작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고, 영화진흥기금을 조성하는 등 한국영화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 선정을 통해 본 상의 취지와 영화제의 주제인‘평화’를 다시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동원 감독과 헨릭 페셀 감독의 시상식은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이희호 여사의 시상으로 영화제 개막식인 8월 28일(목) 오후 7시에 광주 롯데시네마 충장로관에서 열린다
광주국제영화제는 8월 28일(목)부터 9월 1일(월)까지 광주 롯데시네마 충장로관과 광주영상복합문화관(G-Cinema)에서 Remember for Peace’이라는 주제로 행복하고 따듯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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